운동챌린지(13)
-
또 다시 DAY5
이제 운동 5일째가 되니깐 아.. 오늘도 운동해야겠네.. 라는 대신 이제 아이들 드랍오프하면 들르는 곳은 헬스장 이라는 생각이 점점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그래서 어제처럼 운동을 각잡고 하지 않아도 되었다. 사실 운동할때 내가 좋아하는 운동복이 따로 있는데 (거의 매번 입는 옷이다) 오늘은 그 운동복이 덜 말라서 다른 걸 입고 갔다. 포기 하지 않고 한다면 '또다시 Day 시리즈(?)' 100일쯤이면 예전에 사둔 레깅스 운동복을 입을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 빨리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 외벌신사는 면해야 하니깐 말이다. 운동복은 금방 너덜해지기 때문에 운동복 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나의 취미는 전자기기 사는 거지.. 패션 이런건 신경을 거의 안쓰는 편이다. )
2023.12.22 -
또 다시 DAY4
아이폰7으로 찍어서 뭉게진 듯.. ㅡㅡ; 오늘은 아이들 drop off 하고나서 바로 헬스장으로 고고씽~ 오늘도 20분 뛰고 스피드 6.1로 마무리 함. 오늘도 오디오북으로 책 읽으면서 걸음.. 오늘 갑자기 추워져서 최저기온 영하16도 여서 추위각오하고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별로 춥지 않은 거 같다. (운동 후에 쓰레기 분리수거 하려고 나왔더니 엄청난 추위를 실감함; 그늘 진 곳이라 그런지 엄청 추움..) 사실 우리 로님이 나의 말을 듣지 않아서 (추우니깐 옷 따시게 입고 가라했는데) 좀 있다가 로님 픽업 할 생각이 확 사라졌다. 장갑도 목도리도 모자도 없이 학교에 갔는데 오늘은 하늘이 두쪽나도 픽업 안하려고 마음먹음.
2023.12.21 -
또 다시 DAY3
오늘도 바로 아이들 데려다 주고 운동가려고 했으나.. 집에 두고 온 것이 있어서 집으로 갔다. 집에 오니...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첼린지맘 아닌가.... 하며 바로 집에서 나왔다... 라고 쓰고 싶었으나.. 현실은 아니였다. 집에 온김에 일 좀 하고 울 아그들 방학 계획도 짜고, 이번방학에는 해외 좀 갔다올까? 하면서 여행계획도 세우다 보니 벌써 리님 모시러가기 1시간반 전이다. 그래.. 운동하고 곧장 리님 모시러 가자.. 좀 더 놀아도 되겠다.. 하며 딩가딩가.. 하다가 정말 리님 모셔오기 30분전에 나가서 15분 트레이드밀 걷고 어깨근육 좀 풀어주고 리님 모시러 갔다 ㅡㅡ;; 내일부터는 아그들 데려다 주고 곧장 헬스장으로 가야겠다. 아차.. 그리고 아그들에게 엄마가 운동을 ..
2023.12.20 -
또 다시 DAY2
오늘도 어제와 같은 방법을 썼다. 아이들 학교 라이드 해주고 바로 헬스장 앞에 주차를 하였다. 그래서 꼼짝없이 바로 헬스장으로 고고!! 헬스장에서 우리 집까지 100걸음도 되지 않는데 운동 하기 싫어하는 나의 머리는 나를 통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운동 하러 가지 않을것이 분명하다. 운동 끝나고 친정엄마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런 이야기를 하니... 이해 할 수 없다는 듯.. 말을 삼키신다. ㅡㅡ;; 운동 하는것이 좋으니... 그렇게 기름 낭비 하지 말라고 말은 못하시고.. ㅡㅡ;;; 한.. 30번만 이렇게 차로 다니면 다음에는 집에다가 세워놔도 바로 헬스장으로 갈까? 궁금하긴 하다.. 이제 2일째인데... 하긴... 보름정도 하면 울 아그들 방학이니... 그때는 걸어가거나 안가거나....
2023.12.19 -
또다시 Day1
로님 시험으로 인해서 또다시 멈췄던 운동을 시작했다. 솔직히 말하면 로님의 시험은 외부적 요인이고 내부적 요인은 그냥 운동을 하기 싫다는 것이 우선이지 않았을까 싶다. 그냥 핑계거리를 찾고 싶어서 로님의 시험을 이야기 하지 않았나 싶다. ㅎㅎㅎ (팩폭이.. ㅡㅡ;) 로님의 시험은 저번주에 끝났고 로님의 시험 다음날부터 운동을 했어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날씨도 춥고 집에만 있고 싶은 충동으로 인해서 엘레베이터만 타면 바로 있는 헬스장에 가지 않았다는건 의지가 없었던 거지.. ㅡㅡ;; You never fail until you stop trying. 아인슈타인이 한 말이다. 그래서 오늘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다.. 절대로 운동을 안할 수 없게끔 말이다. 우선 로님 학교에 라이드 해주고 오는 길.. 차를 헬스..
2023.12.18 -
다시 운동 챌린지 Day2
어제 아드님이랑 운동하러 갔다.. 아드님이 살짝 저항이 심해서 신랑이랑 간다고 했더니 아드님이 자기도 간다면서 따라 나오셨다. ㅋㅋ 사실.. 금요일에는 10분 했으니 오늘은 15분 해볼까? 하고 열심히 운동을 하는데.. 갑자기 울 아드님께서 문자를 보내오셨다., 운동하는데 왜 문자를 보내고.. ㅋㅋㅋ 여튼.. 이렇게 해서 졸지에 20분 하게 되었다. 아드님은 원래 운동을 15분만 하시는 분이였는데 친히 문자를 이렇게 보내주시니 이 꽉물고... 20분을 견뎠다.. ㅋㅋㅋ 대략.. 운동기구도 사용하고 하니 거의 40분정도를 운동에 투자 하였다. 우아... 월요일(오늘임)도 잘 해야 겠는데... 벌써 11시가 되어 감..
202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