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맘 챌린지/운동챌린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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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이 개학 후 첫 운동을 시작했어요
정말 운동은 어려운거 같아요 저에게는 말이죠.. 맨 처음 챌린지맘 시작할때 운동때문에 챌린지 해보자 라고 으샤 하면서 마음을 먹었는데요 운동이란 하면 참 좋아요 기분도 상쾌하고 마음오 좋고 말이죠 그런데 운동을 하려고 마음 먹을때가 가장 힘든거 같습니다. 울 아가들이 3월 4일에 개학을 했는데 그 날부터 사실 운동 하리라 마음을 먹었거든요.. 아이들 등교 하면서 이제 운동 갔다오자를 외쳤는데요.. '가자' '잠시만 내가 무엇을 했어야 했는데..' 라며 안갈 구실을 만들죠.. '이제 진짜 가야지' '아 가기 정말 싫다..' 하며 밍기적 거리다가 시간이 흐르고 흘러.. '아 오늘 진짜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네... 그럼 내일 가야겠다..' 를 어제까지 반복 했네요 그리고 대망의 오늘....
2024.03.07 -
내돈 내산 닌텐도 스위치 우리집 트레이닝 근력 유산소 운동 게임 홈트
울 아가님들이 (사실 아가 아님 중3 되는 아덜, 초2 되는 딸) 방학이라 울 아가님들 공부시키느라 요즘 규칙적인 새오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당연히 운동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구정 전까지는 1일 1포스팅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것까지 허물어지려고 한다... ㅜㅜ 사실.. 루틴이 깨지니 점점 무언가 하기가 싫어지려는 찰나... 실내 자전거를 사서 자전거 타면서 아그들 공부를 시켜야 하나?? 하며 당근에 들락거렸다. 무료에서부터 10만원까지 어마무시하게 많이 올라와 있지만 내 마음에 쏙 들지는 못했다. 마음에 들더라도 저 기구를 또 우리집에 껴안고 있어야 하니 머리가 지끈지끈 거렸다... 그러다가.. 닌텐도 운동게임을 쳐보니 우리집 트레이닝 이라는 게임이 나와 있었다. 실내 자전거를 사느니..
2024.02.12 -
또 다시 DAY5
이제 운동 5일째가 되니깐 아.. 오늘도 운동해야겠네.. 라는 대신 이제 아이들 드랍오프하면 들르는 곳은 헬스장 이라는 생각이 점점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그래서 어제처럼 운동을 각잡고 하지 않아도 되었다. 사실 운동할때 내가 좋아하는 운동복이 따로 있는데 (거의 매번 입는 옷이다) 오늘은 그 운동복이 덜 말라서 다른 걸 입고 갔다. 포기 하지 않고 한다면 '또다시 Day 시리즈(?)' 100일쯤이면 예전에 사둔 레깅스 운동복을 입을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 빨리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 외벌신사는 면해야 하니깐 말이다. 운동복은 금방 너덜해지기 때문에 운동복 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나의 취미는 전자기기 사는 거지.. 패션 이런건 신경을 거의 안쓰는 편이다. )
2023.12.22 -
또 다시 DAY4
아이폰7으로 찍어서 뭉게진 듯.. ㅡㅡ; 오늘은 아이들 drop off 하고나서 바로 헬스장으로 고고씽~ 오늘도 20분 뛰고 스피드 6.1로 마무리 함. 오늘도 오디오북으로 책 읽으면서 걸음.. 오늘 갑자기 추워져서 최저기온 영하16도 여서 추위각오하고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별로 춥지 않은 거 같다. (운동 후에 쓰레기 분리수거 하려고 나왔더니 엄청난 추위를 실감함; 그늘 진 곳이라 그런지 엄청 추움..) 사실 우리 로님이 나의 말을 듣지 않아서 (추우니깐 옷 따시게 입고 가라했는데) 좀 있다가 로님 픽업 할 생각이 확 사라졌다. 장갑도 목도리도 모자도 없이 학교에 갔는데 오늘은 하늘이 두쪽나도 픽업 안하려고 마음먹음.
2023.12.21 -
또 다시 DAY3
오늘도 바로 아이들 데려다 주고 운동가려고 했으나.. 집에 두고 온 것이 있어서 집으로 갔다. 집에 오니...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첼린지맘 아닌가.... 하며 바로 집에서 나왔다... 라고 쓰고 싶었으나.. 현실은 아니였다. 집에 온김에 일 좀 하고 울 아그들 방학 계획도 짜고, 이번방학에는 해외 좀 갔다올까? 하면서 여행계획도 세우다 보니 벌써 리님 모시러가기 1시간반 전이다. 그래.. 운동하고 곧장 리님 모시러 가자.. 좀 더 놀아도 되겠다.. 하며 딩가딩가.. 하다가 정말 리님 모셔오기 30분전에 나가서 15분 트레이드밀 걷고 어깨근육 좀 풀어주고 리님 모시러 갔다 ㅡㅡ;; 내일부터는 아그들 데려다 주고 곧장 헬스장으로 가야겠다. 아차.. 그리고 아그들에게 엄마가 운동을 ..
2023.12.20 -
또 다시 DAY2
오늘도 어제와 같은 방법을 썼다. 아이들 학교 라이드 해주고 바로 헬스장 앞에 주차를 하였다. 그래서 꼼짝없이 바로 헬스장으로 고고!! 헬스장에서 우리 집까지 100걸음도 되지 않는데 운동 하기 싫어하는 나의 머리는 나를 통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운동 하러 가지 않을것이 분명하다. 운동 끝나고 친정엄마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런 이야기를 하니... 이해 할 수 없다는 듯.. 말을 삼키신다. ㅡㅡ;; 운동 하는것이 좋으니... 그렇게 기름 낭비 하지 말라고 말은 못하시고.. ㅡㅡ;;; 한.. 30번만 이렇게 차로 다니면 다음에는 집에다가 세워놔도 바로 헬스장으로 갈까? 궁금하긴 하다.. 이제 2일째인데... 하긴... 보름정도 하면 울 아그들 방학이니... 그때는 걸어가거나 안가거나....
202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