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님의 성장주사

2023. 11. 30. 17:34로와 리의 챌린지/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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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캘린더를 보니 2018년 7월  성장주사 검사를 위한 입원을 하고 결과 나온 후 19년 4월부터 성장 주사를 맞기 시작했다.

이 성장주사는 하루에 한번씩 같은 시간에 맞아야 하는 주사이다.

성장주사를 맞은지 4년 7개월쯤 되어 간다... 그중 한 5일정도는 까먹고 빼먹은거 같다..ㅡㅡ;; 

여튼...  55개월 약 1650번 주사를 맞은 것이다... ㅡㅡ;; 울 로님 고생 많았다. ( 앞으로도 맞아야 한다.. 한.. 1~2년은 . 더 맞아야 하지 않을까?)

 

중간에 미국에 1년 다녀왔는데 미국에 갈때 성장주사를 바리바리 싸들고 갔었다.

 

하와이 갈때 성장주사 가져갈 시 서류(1년치)

- 영문 처방전(원외 처방전이면 대학병원 원내에서 뽑아두더라고요) - 영문 진단서 영문 약설명서(보관온도가 나와있어서 캐리어를 왜 해야 하는지 설명하기 쉬워요.. ) 2부씩 챙겨서 한부는 약

velys.tistory.com

미국은 성장주사가 더욱 더 비싸기 때문에 한국에서 가져 갈 수 있는 만큼 다 가져 가야 한다.

4개월치 이상인가 처방을 내려면 비보험으로 가져 가야 한다고 하셔서 그때 그렇게 했던거 같다. 또한 1년치가 나오지 않아서 10개월치인가 가져가고.. 선생님께서 어떻게 맞으라고 처방까지 해주셨다. 

성장주사는 하루라도 맞지 않으면 안되니깐 용량이 조금이여도 꾸준히 맞아야 한다고 이야기 해주셨었다.

 

로님 성장주사의 역사는 2019년 4월 23일 키 123.1 센치 였다.. 거의 3~4학년때부터 맞았나보다..

원래 성장주사는 그 보다 더 일찍 시작한다고 한다. 한.. 2학년쯤 부터 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울 로님은 결핍 검사가 2가지 인데 2가지 모두 결핍이 나와서 보험이 적용이 되었다. 얼마전에 키를 쟀을때 163.8센티 정도 된 거 같다..

 

보험은 165센티가 넘으면 끝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그 후 성장주사를 맞지 않으면 170센티를 넘기기 힘들꺼라고 이야기 하셨다.

그래서 보통 보험이 끝나도 성장주사를 175센티 될때 까지는 맞는다고 하였다.

보험도 끝나게 되면 성장주사 가격이 2배 정도 비싸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ㅜㅜ

 

아마 이번이 마지막 보험이 되지 않을까 한다..

여튼... 울 리님의 키를 보면... (여자 임에도 불구하고..) 120센티가 넘는 거 같다. 울 리님이 초1인데.. 그러니.. 로님의 3~4학년때 키가 123센티였으니.. 작긴 정말 작았던 것이다.

아이가 키가 작다면 성장 검사를 꼭 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선생님께서 말씀 하시길 울 로님이 성장주사를 맞지 않았다면 160도 못 자랐을 키라고 하셨다. ㅠㅠ 

남자 아이인데... 160도 안되는 키라면... 생각 하기도 싫다... 

아무래도 선생님 말씀대로 175센티까지는 성장주사를 맞춰야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키는 부모가 해줄 수 없으니 후회하지 말고 맞춰주는 게 나을 꺼 같아서.. 돈이 좀 들더라도... 그렇게 해야 겠다.. 사실 마음 같아선 180까지는 맞춰주고 싶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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