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챌린지

2023. 5. 8. 14:17로리맘 챌린지/그 외(그리기 등 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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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어제.. 3팀을 우리집에 초대하다보니.. 그래도.. 사람이 왔다 가는지라.. 은근 스트레스를 받았나보다.

나는 기계충인데... 갑자기.. 기계식 키보드가 사고 싶어졌다.

키보드타건하는 소리가 너무너무 듣고 싶어져서.. 어제 엄청나게.. 유튜브에 기계식 키보드를 검색하고 ASMR을 듣고.. 그래도 만족이 되지 않아서 키보드를 사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었다.

 

나는.. 또.. 마음 먹으면 꼭 해야 하는지라...

물색에 들어갔다.. 그런데.. 키보드가 엄청 종류가 많은 것이 아닌가..

계속 키보드 물색하고 정했다 싶으면 또 새로운 키보드가 올라오고.. ㅋㅋㅋ 

거의 2시간동안 결정을 하지 못하고.. 너무 졸려서 자버렸다.

 

그러고 나서.. 오늘...

울 신랑님이 엔프로2 라는 키보드를 작년에 사준게 있는데.. 손님맞이 한다고 어딘가에 치워둔 것이 생각이 나서.. 겨우겨우 찾아... 키보드를 연결하고.. 나혼자.. 키보드의 타건소리를 들으면서.. 참기 챌린지를 하고 있다.

 

원래.. 키보드의 타건소리를 듣고.. 우아... 이 소리였어.. 라며.. 키보드는 사지 말고 키캡을 바꿔야 겠다.

라는 생각이였는데.. 막상 보니.. 이 키보드의 색깔과... 불빛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서 결국 키캡도 안 사기로 했다.

 

생각해보니.. 2가지의 지름신을 참았잖아?? 

난.. 정말 대단해.. ㅎㅎㅎㅎ

라고 생각하며 나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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