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4. 18:30ㆍ라이프스타일 트렌드/데일리 브리핑
일본에서 민간기업 주도로 개발된 소형 로켓이 발사 직후 공중에서 폭발했습니다. 이 로켓은 ‘카이로스’라고 불리며, 18미터(60피트) 길이와 4단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로켓입니다. 발사 후 몇 초 만에 산산조각이 되었으며, 실시간 화면에서 폭발이 관찰되었습니다. 로켓 폭발로 인한 부상자 정보는 없다고 합니다.
이 로켓은 일본 대기업 캐논전자와 IHI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출자해 세계적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소형 위성 발사 시장에 참여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스페이스원이 개발한 것입니다. 탑재된 위성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시설 동향과 재해 파악 등 임무를 수행하는 정보 수집 위성에 오류가 발생할 때 대체 위성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려는 목적에서 만든 무게 100㎏ 규모의 소형 위성입니다.
이 사건은 일본 우주 산업에 대한 중요한 사례로, 폭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스페이스원은 애초에 카이로스 1호기 발사 약 50분 뒤에 고도 500㎞에서 지구 궤도에 위성을 진입시킬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발사는 중단되었습니다.
일본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 원 첫 로켓 발사 실패, 카이로스 로켓 폭발 -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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