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챌린지 1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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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DAY 12

횟수로 12일이 되어 갑니다. (운동을 간 날만 계산)

제 자신을 우쭈쭈 해주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좋아진 점

1. 피부가 탱글해짐 (팔자주름이 엄청 깊었는데 신기하게 운동을 하니 팔자주름이 없어지고 있음을 느낌)

2. 평생 두턱이였는데 없어짐. 

3. 살이 빠짐 (이건 당연한 이야기)

4. 체력이 조금씩 좋아짐

5. 피부가 좋아지고 생기가 있음

 

책을 보면 운동하면 뭐가 좋아진다 라고 쓰여있는데.. 운동 전에는 교과서 처럼 생각하고 아 그래.. 하면서 그냥 지나쳤는데 요즘 운동을 하다보니.. 이런 것들이 체감이 되니 너무 좋다.

내가 그동안 운동 하는 법을 잘 몰랐나보다.

친구랑 또는 지인이랑 하면 잘 되는 줄 알고 같이 했더니.. 운동은 슬렁슬렁 하고 운동 끝나고 커피 먹고... 등등.. 

운동을 진정으로 한 것이 아니였다. 운동을 진정으로 하려면.. 친구랑 가지 말고 자기 혼자서 혼자만의 싸움을 견디는 것 인거 같다.

 

오늘도 운동하면서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과 함께 했다.. 

이것도 우쭈쭈... 어제 역행자를 몇십장 남겨둬서 오늘 그거 마져 듣자.. 해서 들었는데..

왜 이렇게 안끝나지??? 라며... 운동 끝나고 확인해보니.. 내가 들은건 사장학개론이라는 요즘 베스트셀러였던 책이다. ㅋㅋㅋ

 

생각해보니... 어제 역행자가 재미있어서 어제 자기 전에 울 따님이 독서를 하길래 나도 내 책을 읽었는데 그 때 역행자를 다 읽었던게 생각이 났다. ㅡㅡ;;

 

사장학개론이라는 책도 너무 재미있다. ㅎㅎ 난 사장은 아니지만... 사장이 하고 싶어졌다. 나.. 사장 하면 진짜 잘할꺼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