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명치료 거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현실적인 가이드

연명치료 같은건 생각해보지도 않았는데 올해 초부터 부모님이 편찮으셔서 요양병원, 호스피스, 연명치료 등등 알아보게 되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60913350000358?did=NS&dtype=2

 

✅ 연명치료 거부란 무엇인가?

연명치료는 인공호흡기,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등 의학적으로 회복 가능성이 없을 때 생명을 단기간 연장하기 위해 시행하는 치료를 말해.
연명치료 거부는 말 그대로 회복 가능성이 없는 상태에서 환자 본인이나 가족이 무의미한 생명연장을 원하지 않아 치료를 중단하거나 받지 않겠다는 의사 표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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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명치료 거부 시 어떤 일이 발생하나?

1️⃣ 의료진의 설명

• 담당 의사가 환자의 상태와 치료 효과를 충분히 설명해야 해.
• 연명치료를 중단하거나 하지 않기로 동의하면 더 이상의 연명적 치료는 시행하지 않아.

2️⃣ 필수적인 일반 치료 유지

• 통증 완화를 위한 진통제, 영양 공급, 수분 공급 등 **완화의료(palliative care)**는 계속 진행돼.
• 즉, 환자가 고통을 받지 않도록 기본적인 돌봄은 끝까지 유지돼.

3️⃣ 법적 보호

•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환자의 의사에 따라 연명치료를 거부하면 의료진이 법적으로 책임을 묻지 않도록 보호 장치가 마련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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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명치료 거부 동의서는 어떻게 작성하나?

• 연명의료계획서 :
  환자가 의사와 충분히 상의해 스스로 작성하는 문서야.
  본인의 연명의료 거부 의사를 미리 적어두는 방식이지.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
  건강할 때 미리 작성해두는 문서야. 추후 의식이 없거나 의사 표현이 불가능할 때 법적 효력을 발휘해.
• 의사 결정이 어려운 경우 :
  가족 전원이 합의하여 작성할 수 있어. 가족 중 1명이라도 반대하면 무효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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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명치료 거부 동의서는 어디에서 작성하나?

•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 보건소
  • 병원 내 등록기관
  • 일부 주민센터
  • 법적으로 등록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
  •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에서 기관 목록 확인 가능
• 반드시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하고, 상담을 받은 뒤 작성해야 해.
• 작성 후에는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등록되어 국가 시스템에 보관돼.

 

✅ 한눈에 보는 요약

✔ 연명치료 거부는 무의미한 치료를 중단하겠다는 환자 의사 표시
✔ 동의서는 환자 스스로 작성(연명의료계획서), 또는 가족 합의로 가능
✔ 보건소·병원·지정기관에서 상담 후 작성 가능
✔ 작성 후 국가에 등록, 의료진은 이를 따라야 함
✔ 완화의료는 계속 진행됨

 

"연명의료 싫다" "끝까지 받겠다"...내 결정을 가족이, 의사가 막아섰다 [유예된 죽음]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