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맘을 업그레이드 하자

 

운동 DAY11

#운동챌린지 를 하면서 느낀 것들이 많이 있다.

오늘도 운동데이!! 운동챌린지 하고 왔다. 오늘 아무생각없이 나왔는데 러닝화가 아니여서 지금 발이 너무 아프다. ㅜㅜ 사실 운동화가 없어서 그럼 30분만 할까? 나님이 운동 하러 와준게 어디야??? 라는 자만심이 있었지만.. 그러면 나만의 오류에 빠질꺼 같아서 발이 까지는 한이 있어도 오늘 목표치를 도달하고 왔다. 오늘도 초반 10분 스피드 5.1 30분까지 스피드 5.7 그 이후는 스피드 5.8을 뛰고 왔다. 오늘도 어제보다 1분 더... 51분 운동하였으며 159.4칼로리를 소비했다. 운동챌린지, 운동챌린지 그동안 말만 그렇게 ...

운동 횟수로는 11일이지만 운동 4주차를 달려가고 있다.

정말 싫어하는 것이 운동이지만 이제는 운동을 안하면 안될꺼 같은 느낌이 와서.. (건강검진을 했고 건강에도 이상은 없지만 왠지 여기서 무너지면 이제 이상신호가 올꺼 같은 느낌??)

4월 14일을 스타트로 운동챌린지를 하고 있는 중이다. 그 중간에 감기몸살에 걸렸고 울 리님이 감기때문에 학교에 못간 날도 있어서 약간의 공백도 생겼다. 또한 주말에는 가족들이 있어서 못나가고 있다.

 

여튼 큰 무리는 하지 않고 있지만.. 운동을 하고 나면 1시간 30분정도의 시간을 잡아먹어서 살짝 슬펐다. 아이들이 학교에 간 시간 .. 나혼자만의 시간이 나는 가장 소중하기에 내가 싫어하는 운동으로 1시간 30분이 뺏기는 것이 너무 싫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운동하면서 오디오북 듣기..

#오디오북 은 진짜 신의 한수라고 생각한다. (자세한 내용은 밑에 링크 보기)

운동하면서 오디오북 듣기

 

특히 자기개발서를 듣으면서 운동을 하면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까지 한다. (자기개발서니깐.. 말이다..)

오늘도 어제처럼 #역행자 를 들으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코딩을 다시 배워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엄마들은.. 아이들의 스케줄에 목 매여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무엇을 했는지 체크하기 바쁘고.. 만일 안했으면 이거 하라고 잔소리 하길 바쁘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누군가 나에 대한 스케줄을 짜고 나에게 강요를 한다면 기분이 나쁠꺼 같기도 하다.

그러고 보면.. 울 아이들은 정말 착한 아이들이다. 그래도 조금만 짜증내니깐.. ㅋㅋㅋ

 

그래서..

이젠 내 자신을 바꿔보려고 한다.

 

내 자식들을 들들 볶으는 것이 아닌.. 내 자신을 들들 볶기로 했다. ㅋㅋ

싫어하는 운동을 횟수로 11번 했으니.. 운동은 이대로만 가면 될꺼 같고..

유튜브도 다시 새로운 채널을 열어서 슬슬 시작해야지 하고 있다. (사실 기존 채널은 구글 정책때문에 거의 계정정지??? 를 당한 상태라 너무 화가 나긴한다. 그래서 유튜브를 안하고 있었다.)

올해 목표했던 코딩도 이제 오늘부터 다시 할 생각이고 (사실 코딩도 열심히 배웠었는데 까먹... 다시 시작 해야 할듯..)

영어공부도 이제 또 다시 불을 태워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도 운동 하면서 책을 읽으니.. 그것도 내 자신에게 칭찬하고 있는 중이다.